Advertisement
사실 클래식에서는 '깜짝 스타'이지만 인천 구단 내에서는 이미 '예비 스타'였다. 김봉길 인천 감독과 주장 김남일은 시즌 전 가장 기대가 되는 선수로 주저없이 '이석현'을 지목했다. "신인이지만 대담하고 과감하게 자기 플레이를 한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다. 그의 선발 과정을 살펴보면 김 감독이 얼마나 큰 기대를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김 감독은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이석현을 테스트했다. 볼을 관리하는 능력이 신인답지 않았다. 딱 한 경기 보고 바로 지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의 기대 속에 이석현은 지난해 팀 당 1명씩 선발할 수 있는 우선지명으로 인천 유니폼을 입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신장이 1m77에 불구하지만 대범한 플레이와 무회전킥을 바탕으로 입단 첫 해 주전 도약에 성공했다. 기대 이상이었다. 개막전부터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현재 인천의 중심이 됐다. 팀내 최다득점은 이천수의 공백시 팀의 전담 키커 역할도 하고 있다. 포항전은 기회였다. 이천수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빠진 사이 그를 중심으로 공격이 전개됐다. 0-1로 뒤진 전반 27분 그는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시도한 디오고의 슈팅이 빗맞아 문전으로 흐르자 포항 수비진이 방심한 사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공을 향한 집념과 투지가 만들어낸 귀중한 동점골이었다.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시원한 중거리 슈팅 한 방으로 추가 기울었다. 이번에도 이석현이었다. 후반 13분, 이석현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골을 쏘아 올렸다. 포항의 골키퍼 신화용이 몸을 날렸지만 회전이 덜 걸려 날아간 이석현의 슈팅이 워낙 강하게 골대 구석으로 향해 손을 쓸 쑤가 없었다.
Advertisement
하지만 이석현은 '슈퍼루키'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이석현은 7월에 열릴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예비명단 40인에 포함됐다. 포항전 같은 활약이면 홍명보호 1기 승선도 꿈만은 아니다. 이석현은 "선수다보니 욕심이 안나는 건 아니다. 동아시아대회를 앞두고 K-리그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매 경기 잘하고 싶다"며 생애 첫 태극마크를 머릿속에 그렸다.
Advertisement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송지은♥' 박위, 추락 사고 직후 모습 공개..."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두 아이 아빠' 쿨 이재훈, ♥7세 연하와 비밀 결혼 고백 후 첫 공개...제주도 일상 -
박서진 "아버지 두 분 계신다" 깜짝 고백..알고보니 '성형 1억' 들인 '얼굴의 父' ('불후') -
한국콘텐츠진흥원, 236억원 투입되는 '2026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참가사 3월 3일까지 모집 -
'싱글맘' 22기 순자, 子 위해 결단...전남편에 양육비 인상 부탁까지 "심각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2."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야" '엄마의 손편지' 품고 달린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후회는 없다"
- 3.'SON 대박' 적중했던 美전설 "손흥민, 메시 제치고 2026시즌 MLS 최우수선수"…첫 득점왕 예측도
- 4."폐회식 보고 싶어"→"피자, 파스타도 먹자!" 마지막 날 웃겠다는 다짐, 지켜낸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밀라노 현장]
- 5."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독도 세리머니' 박종우, 3월 2일 부산 홈 개막전서 은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