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으로 소재부품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소재 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일본 NIMS (국립 물질재료연구기구; National Institute for Materials Science)와 손잡고 공동 연구체제 'LG-NIMS 소재과학연구센터 (LG-NIMS Center of Excellence for Materials Science)'를 구축한다.
한국 기업이 일본의 국립연구기관과 공동 연구체제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LG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공동 연구 프로젝트 외에도 공동 연구 테마를 지속 발굴하고, 연구원 파견 근무 등 인적 교류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고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를 운영, 주요 경영진 간 미팅을 정례화해 양측 교류를 한층 심화하는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LG전자뿐 아니라 일본에 위치한 타 LG계열사(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로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NIMS는 일본 문부성 산하 재료 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 2001년 설립됐다. 약 1100명의 전문 연구인력을 갖췄으며, 재료 분야 관련 논문 인용률이 세계 3위로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 받는다.
안승권 LG전자 사장은 "해외 유수연구기관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선행기술 확보 활동의 일환"이라며 "NIMS의 재료 분야 기초기술과 LG의 제품 개발 리더십이 시너지를 발휘하는 '윈-윈' 구도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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