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밴드 씨엔블루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인디밴드 크라잉넛을 맞고소해 분쟁이 가열되고 있다.
1일 씨엔블루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크라잉넛 멤버 5명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냈다.
씨엔블루 측에 따르면 "씨엔블루와 크라잉넛의 저작권 소속이 진행 중이고, 결과가 나온 것도 아닌데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씨엔블루가 지적재산권을 강탈한 밴드라는 것을 공공연히 퍼뜨리고 있어 이에 대한 자제를 요청하는 것이다"라며 가처분 신청 이유에 대해 전했다. 이어 "크라잉넛이 제기한 저작권 소송에 대한 맞고소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데 진행 중인 소송이 판결이 날 때까지 관련 사실에 대해 단정 짓는 언급을 피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이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월 크라잉넛은 씨엔블루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다. 당시 크라잉넛의 소속사 측은 씨엔블루가 크라잉넛의 월드컵 응원가 '필살 오프사이드' 음원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방송 영상을 DVD로 발매한 뒤 일본에 판매하는 등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을 침해했다며 씨엔블루 소속사를 상대로 4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것.
이와 관련해 씨엔블루는 "Mnet 측에서 공연 요청을 했고, 직접 AR도 준비해줬다. 우리는 방송사에서 준비해 준 AR을 사용했으며, DVD에 해당 영상이 담겼다는 사실도 몰랐던 부분이다"고 해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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