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24, 스완지시티)이 결혼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첫날밤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1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기성용과 한혜진은 본식에 앞서 오후 4시 취재진 앞에서 간단한 결혼인사와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날 "첫날밤을 준비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기성용은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신부에게 그래서 너무 미안하다. 일정 상 내일 내가 팀 훈련을 위해 출국하기 때문에 너무 아쉽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기성용은 "여러 가지 스케줄을 봤을 때 결혼 날짜도 그렇고 힘든 부분도 있었는데 행복하게 살겠다"며 "신혼여행도 가야하는데 못가서…대신 평생 신부가 아쉬워하지 않을 수 있도록,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부끄러운 듯 수줍은 미소만을 지었으나, 취재진을 향해 살짝 손가락을 모두 펼쳐 보이는 센스 있는 답변을 했다.
한편, 지난 2011년 6월 베트남에서 열린 박지성 자선축구대회에서 첫 만남을 가진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해 8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기성용이 출연하면서 친한 선후배 관계로 발전했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3월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기성용이 한혜진의 이름 이니셜이 새겨진 축구화를 신고 있는 것이 포착된 것을 계기로 열애를 인정했다. 5월 11일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결혼식에 앞서 지난달 25일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날 결혼식은 서울 드림교회 김여호수아 목사의 주례 아래 기독교 예배 형식으로 진행되며, 축가는 가수 양파가 맡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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