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이 시아버지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입장했다.
한혜진은 1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 신랑 기성용의 아버지 손을 잡고 신부 입장을 했다.
한혜진의 아버지는 지난해 11월 지병으로 사망해 신부가 과연 누구의 손을 잡고 입장할지 관심을 모았다. 이에 시아버지의 손을 잡고 입장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기성용-한혜진 커플의 결혼식장 안의 모습도 공개됐다.
다소 긴장한 표정의 한혜진과 달리 기성용은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한편 지난 2011년 6월 베트남에서 열린 박지성 자선축구대회에서 첫 만남을 가진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해 8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기성용이 출연하면서 친한 선후배 관계로 발전했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3월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기성용이 한혜진의 이름 이니셜이 새겨진 축구화를 신고 있는 것이 포착된 것을 계기로 열애를 인정했다. 5월 11일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결혼식에 앞서 지난달 25일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날 결혼식은 서울 드림교회 김여호수아 목사의 주례 아래 기독교 예배 형식으로 진행되며, 축가는 가수 양파가 맡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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