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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한 김수현은 2008년 KBS 청소년 드라마 '정글 피쉬'를 거쳐 주인공들의 아역배우로도 뛰었다. 드라마 '자이언트'(SBS)에서 박상민 아역을 했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SBS)에선 고수 아역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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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덕분일까. 주인공 자리에 연연해하지 않는 자세 또한 같다. 김수현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은 영화 '도둑들'에 기꺼이 출연, 스크린 성공 도장을 찍었다. 이종석 또한 송강호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포진해있는 영화 '관상'으로 9월 스크린 대박을 예약했다. 김혜수와 이정재가 '도둑들'과 '관상'에 출연하는 점도 우연의 일치 치곤 재미있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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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흥행 대박 이후 배우는 해당 작품의 연장선에서 광고 러브콜을 받는다. 코믹한 캐릭터로 떴다면, 생활용품이나 식음료 광고에 강하다. 멜로 연기나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배역이었다면 전자제품이나 금융상품 등의 대표얼굴로 뛰게 된다.
여기에서 또 두 배우의 공통점이 눈에 띄는데, 둘 다 본격 인기를 끌기 시작한 작품이 학원물이다. 김수현은 드라마 '드림하이'로, 이종석 역시 '학원 2013'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확 끌어올렸다. 이 덕분에 김수현이나 이종석은 소년의 풋풋함에 터프한 남성의 매력까지 겸비하게 됐으며, 결과적으로 10대에서 중장년층을 넘나들며 광고 파워를 발휘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광고계에선 이후 이종석 광풍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점치는데, 김수현처럼 드라마 속 이미지가 워낙 좋기 때문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이보영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포기하는 애틋함이 그러하고, 10년 동안 그녀를 향해 사랑을 키워온 점 또한 여심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우리도 깜짝 놀랄 정도로 다양한 브랜드에서 연락이 온다"며 "현재 계약서 사인을 앞둔 것을 비롯해 10여개의 광고 계약을 하게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영업이익이 반토막났는데도 주가는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바로 김수현 덕분이다. 지난 한 해 무려 17개의 광고 계약을 따내면서 소속사에 직접적인 매출을 올려준 김수현은 최근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600만 관객을 가뿐히 넘겼다.
영화의 완성도에 대해선 악평과 호평이 엇갈린 가운데 이같은 흥행 성적에 충무로 관계자들도 놀라는 분위기. '김수현 파워'가 흥행에 크게 기여를 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더욱이 키이스트는 이 영화에 제작, 투자까지 한 상황이라, 매출 곡선은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이와 관련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김수현의 경우 신인을 발굴해 키운 스타로서 키이스트의 이익률과 주가상승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욱이 웰메이드 스타엠의 대표얼굴로 오래 활동해온 하지원이 독립, 단독 매니지먼트사를 차린다는 발표가 나온 이후에도 이처럼 주가가 우상승곡선을 유지할 수 있는데는 이종석 파워가 큰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지금은 시작 단계 아니겠느냐. 이종석의 광고 매출이 직접 반영될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벌써 대단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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