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와 구자철이 만났다.
지난 주 SBS '땡큐'에서 전직 야구선수 '박찬호'를 자신의 롤모델로 꼽으며, 박찬호에 대한 무한애정을 보여주었던 구자철이 SBS '땡큐'를 통해 박찬호와 만남을 가졌다.
5일 방송하는 '땡큐'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차인표로부터 소식을 전해들은 박찬호는 출연자들이 모르게, 지방에서 진행 중이던 '땡큐' 촬영장을 방문해 구자철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롤모델' 박찬호를 만나게 된 구자철은 녹화 내내 설렘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궁금했던 질문들을 봇물 터지듯 털어놓아 박찬호에 대한 무한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박찬호는 먼저 해외에 진출한 선배로서의 조언과 더불어, 갓 결혼한 새신랑 구자철에게 '운동선수 남편'으로서의 조언도 함께 해주는 자상함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구자철은 독일활동 시절의 괴로움을 고백, 함께 출연한 오현경과 윤도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아시안컵에서 득점왕이 됐을 때는 '공만 와봐라' 라는 마음이었다. 그러나 독일로 건너가 활동을 시작했을 때는 '제발 공아, 나한테 오지 마라' 로 마음이 바뀌었다"며 당시의 괴로움을 고백했다.
이어 구자철은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가득했던 암흑기에서, 자신감을 되찾고 독일에서의 입지를 다지게 해준 '결정적인 한 방'에 대해서도 밝혀 눈길을 모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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