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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밴덴헐크는 12경기에서 3승(평균자책점 4.38)을 했다. 로드리게스는 11경기에서 3승(평균자책점 3.96)에 그쳤다. 이제 시즌의 절반이 지났다. 중간 평가를 했을 때 둘은 투자 대비 효율이 떨어진다. 물론 앞으로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부진이 계속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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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덴헐크와 로드리게스는 삼성 구단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타자를 윽박지를 수 있는 강력한 투수를 원했다. 구속이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던지는 파이어볼러가 필요했다. 실제로 둘은 강속구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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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덴헐크와 로드리게스는 위력적인 구질을 갖고 있는 건 확인이 됐다. 둘다 빠르고 묵직한 직구가 주무기다. 하지만 약점을 드러냈다. 밴덴헐크는 퀵모션이 느린편이다. 주자가 나갔을 때 도루를 허용할 위험이 크다. 제구력도 좋다고 보기 어렵다. 밴덴헐크는 지난 5월 24일 한화전에서 마지막 승수를 챙겼다. 이후 5경기에서 승수를 쌓지 못했다. 로드리게스도 제구가 맘대로 안 된다. 구질까지 단조롭다. 이닝이터도 아니다. 그는 3일 사직 롯데전에서 3⅔이닝 5실점하고 조기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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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두 선수가 잘 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끌고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일부에서 삼성이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검토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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