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9월 결혼을 팬카페를 통해 인정했다.
이효리는 4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 효리투게더에 '안녕하세요. 효리에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9월 결혼설은 맞다"고 결론부터 인정한 이효리는 "아직 부모님께도 말씀 못 드린 상태였고, 물론 상견례나 청첩장 뭐 아무 것도 준비한 게 없다"고 알렸다.
이효리는 "때가 돼서 예쁜 방식으로 알리고 싶었는데 우리 팬들에게는 미안하다"며 "어쨌든 기왕 이렇게 된거 이제 잘 준비해서 잘 해보겠습니다"라고 특유의 시원시원한 화법으로 좋은 소식을 알렸다.
또 3일 오후 소속사 대표의 결혼 부인 발언 등에 대해서도 "밖에 내리는 비 때문인지 어제 오늘 몰아쳤던 마음도 잠잠해지는 듯 하다"고 설명한 뒤 "많은 추측성 기사와 측근 이라는 이름 하에 많은 이야기들이 퍼진 걸 보았다. 그 와중에 부모님과 지인들에게도 기자들이 찾아가고 참 여러모로 민폐를 끼친 것 같다"고 그 배경에 대해 복잡했던 자신의 심경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이런 일은 처음이라 음 뭐라 해야 할지. 열심히 한 번 살아보겠습니다. 아직 절 보낼 준비가 안 된 우리 팬들 오늘 소주나 한잔할까요. 병에 제 얼굴이 없어서 다행이네요. 사랑합니다"라고 특유의 털털한 유머를 섞어 팬들에게 진솔하게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팬들은 "핑클 멤버 중 가장 먼저 결혼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아쉽지만 이제는 효리를 보내주자", "아직은 보낼 마음이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뮤지션 이상순과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하 이효리가 팬카페에 올린 전문.
비도 오는 날 다들 어떻게 지내시고 있나요. 저는 오늘 스케줄이 없어서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밖에 내리는 비 때문인지 어제 오늘 몰아쳤던 마음도 잠잠해지는 듯 합니다.
어제 결혼 보도가 나가고 많은 추측성 기사와 측근 이라는 이름 하에 많은 이야기들이 퍼진 걸 보았습니다. 그 와중에 부모님과 지인들에게도 기자들이 찾아가고 참 여러모로 민폐를 끼친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고 저도 아직 준비가 안 된 상태라 모든 게 확실해지면 제 입으로 여러분께 알리고 싶었는데... 항상 그랬듯이 쉽지가 않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결혼하는 게 맞습니다. 9월쯤에 하는게 좋겠다고 서로 얘기만 했고 아직 부모님께도 말씀 못 드린 상태였습니다. 물론 상견례나 청첩장 뭐 아무 것도 준비한 게 없었고요.
그런데 이렇게 기사가 나서 어제 오늘 저도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해해주세요.
아유.. 참 때가 돼서 예쁜 방식으로 알리고 싶었는데 우리 팬들에게는 미안합니다. 어쨌든 기왕 이렇게 된거 이제 잘 준비해서 잘 해보겠습니다. 결혼해서 잘 살게요. 예쁘게 살게요. 이런 말은 다하는 거니까 축복해 주세요. 이런 말도 좀 강요하는 것 같고..
음 이런 일은 처음이라 음 뭐라 해야 할지. 열심히 한 번 살아보겠습니다. 아직 절 보낼 준비가 안 된 우리 팬들 오늘 소주나 한잔할까요^^ 병에 제 얼굴이 없어서 다행이네요. 사랑합니다.
<스포츠조선닷컴>
-
故김창민 감독 폭행 피의자 입열었다 "해할 의도 없었는데..유가족에 직접 사죄하고파" -
'韓 떠난' 김지수, 여행사 차리고 비연예인 삶 시작 "그간 온실 속 화초로 살아" -
박건형, 11살 연하 ♥이채림과 결혼 "국민 도둑놈 돼"(라스) -
前 며느리 "홍서범·조갑경 연락 안 와, 잘못 모르고 뻔뻔" -
방탄소년단 정국, 취중 욕설 라방 정면돌파 "잘못 아니지만 미안" -
배한성, '뇌 건강 악화' 3년간 투병 중..."치매처럼 행동" 딸 독설→'경도인지장애' 진단 -
'뉴욕댁' 서민정 "새벽 3시 기상해 가족들 밥 차려, 한국 못 간지 4년째" 고백 -
[SC인터뷰] "우려 없었다면 거짓말"…'사냥개들2' 이상이, 복싱♥→우도환 브로멜로까지(종합)
- 1."우린 타격의 팀인데..." 충격의 득점 7위. 이게 LG라고? 세이브 1위, 홀드 1위. 2점차도 겁 안난다[SC포커스]
- 2.린가드 향한 충격 집단 린치! '눈물 펑펑' 한국에선 행복했는데…SNS 불만+조롱 확산→부진 원흉 지목
- 3.미쳤다! '4도움'→'시즌 첫 필드골' 손흥민이 돌아왔다!...'손흥민+마르티네스 연속골' LA FC, '디펜딩챔프' 크루스 아술에 2-0 리드[전반 종료]
- 4."떠들어라, 나는 증명했다!" 손흥민, 시즌 첫 필드골 폭발+멕시코 기선 제압까지...LA FC, 크루스 아술에 3-0 완승 '챔스 4강 보인다'[리뷰]
- 5."봐준게" 볼넷 2개였나? 낭만의 '최형우 더비' 과연 어땠길래, 대투수 유혹에 장군 모드→야수 돌변[광주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