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예능인으로 떠오른 샘 해밍턴이 예능 부담에 개그 재탕을 시도했다가 쓴맛을 봤다.
샘 해밍턴이 출연 중인 QTV '어럽쇼!'에서는 휴가 시즌에 맞춰 해변에서의 '멘붕' 사연을 체험하는 코너가 마련됐다. 멤버들은 여름 분위기에 맞는 음악에 맞춰 춤을 췄고, 마침 걸그룹 걸스데이의 신곡 '기대해'가 나오자 박성광은 급히 멜빵춤을 시작했다. 이후 노래가 끝나자마자 샘 해밍턴은 준비했다는 듯이 박성광을 향해 손을 뻗으며 "가지마 가지마"라고 외쳤다. 이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위문 공연을 왔던 걸스데이가 떠나자 샘 해밍턴이 쫓아가며 외쳤던 말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장면이다.
하지만 그 때와 달리 스튜디오는 정적과 함께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멤버들은 "부담을 버려라", "대세에 대한 부담감을 버려야 한다"면서 샘 해밍턴의 어깨에 무겁게 올라간 부담을 멀리 던지는 시간까지 마련해 줬다고.
한편, '어럽쇼!'는 현대인들이 일상생활 중 겪는 멘붕 상황을 기상천외하고 유쾌한 게임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QTV에서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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