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이 추격의 그랜드슬램으로 통산 353호 홈런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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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5일 잠실 두산전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2-9로 패색이 짙던 8회초 2사 만루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통산 353호 홈런을 개인 통산 10번째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
이승엽은 두산 네번째 투수 이정호를 상대로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125㎞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쳤다. 밋밋하게 들어온 공을 놓치지 않았다. 가장 먼 가운데 담장을 넘긴 홈런타구의 비거리는 무려 130m였다. 시즌 8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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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은 이승엽의 홈런포에 힘입어 6-9까지 따라붙었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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