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가 7경기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5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원정경기에 4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13,14호 홈런을 연달아 터뜨린 지난달 27일 지바롯데전 이후 7경기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이날 멀티히트로 타율을 3할2푼1리까지 끌어올렸다.
0-1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니혼햄 선발 요시카와의 직구를 밀어쳐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연속안타로 동점 득점까지 올렸다.
3회 1사 1,2루서는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긴 이대호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나갔다. 후속타로 2루를 밟은 뒤 아다치의 2루타 때 홈까지 쇄도해 역전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2-1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8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니혼햄 두번째 투수 가기야의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맞히는 안타를 날렸다. 이대호는 대주자 후카에로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감했다.
오릭스는 이대호가 발판을 놓은 8회 3점을 추가하며 5대1로 승리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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