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이후 선수들 모두 준비를 잘 했다."
두산 김진욱 감독이 휴식 이후 타선 폭발로 승리를 거둔 데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산은 5일 잠실 삼성전에서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9대6으로 승리했다. 시즌 세번째 선발전원안타 경기. 타선은 터졌고, 선발은 호투했다.
선발 니퍼트는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9승을 신고하며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9승 중 3승을 삼성 상대로 수확하며, '삼성킬러'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김현수는 1148일만에 멀티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최다 타이인 5타점을 쓸어 담고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기 후 두산 김진욱 감독은 "휴식 이후 선수들 모두 준비를 잘 했다. 집중력과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좋았다. 김현수의 홈런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패장이 된 삼성 류중일 감독은 "초반 실점이 너무 많아 따라가기 힘들었다. 다음 경기 잘 하겠다"고 밝혔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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