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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해도 최 정이 새롭게 홈런왕이 될 것처럼 보였다. 초반부터 계속 1위를 달리며 홈런레이스를 이끌어 왔다. 넥센 이성열이 최 정의 라이벌로 따라왔지만 아무래도 타율이 낮다보니 최 정이 더 나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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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성열이 16개로 공동 1위로 올라왔다. 이성열은 계속 2∼3개차로 최 정을 따라 붙고 있었다가 최 정이 주춤한 사이 6월 26일 SK전과 30일 한화전서 홈런포를 터뜨리며 공동 1위가 됐다. 비록 타율이 2할4푼7리로 떨어지지만 상대실투를 홈런으로 연결시키는 힘은 상대 투수에게 분명히 위협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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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0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에 올랐던 삼성 최형우는 지난해 14개로 부진했지만 올시즌은 다시 제 모습을 찾았다. 6일 현재 14개의 홈런으로 4위에 랭크. 벌써 지난해 홈런수와 같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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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의 시작됐다. 비까지 자주 내려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다. 이제 누가 홈런왕이 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게 됐다. 여름레이스가 홈런왕의 구도를 바뀌게 한다는 것만 분명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선수명(팀)=3·4월=5월=6월=7월=계
최 정(SK)=7개=6개=3개=0개=16개
이성열(넥센)=6개=6개=4개=0개=16개
박병호(넥센)=4개=5개=5개=1개=15개
최형우(삼성)=2개=4개=6개=2개=14개
이범호(KIA)=2개=3개=5개=2개=13개
나지완(KIA)=2개=3개=7개=0개=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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