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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이날 "결단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그동안 고민을 많이 했다. 더이상 1군서 함께 해도 도움이 될 게 없다고 판단했다. 어젯밤 세 선수를 불러서 이야기를 나누며 2군서 컨디션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얘기해줬다"고 밝혔다. 세 선수 모두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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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어제 대타로 내보냈는데 공을 앞에다 놓고 쳐야 함에도 배트 손잡이 부분에 공이 맞는 것을 보고서 결심을 굳혔다"며 "이런 상황에서 계속 1군에 함께 하기는 힘들다. 2군서 경기를 하면서 감도 회복하고 자신감도 가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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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등으로 3년의 공백을 보내고 올초 복귀한 나주환은 많은 부분에서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감독은 "수비는 어느 정도 되는데, 타격이 안된다. 아무래도 3년 공백이 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2군서 무조건 많이 치고 달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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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언제 다시 1군으로 돌아올 지는 미지수다. 이 감독은 "열흘이 될지 그 이상이 될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다시 돌아와 팀의 주축이 돼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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