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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7일 잠실 두산전을 우울한 상황에서 맞았다. 이날 경기마저 패하면 주말 3연전 스윕과 동시에 4연패에 빠질 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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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인해 광주와 대전 경기가 취소됐고, 서울의 2경기만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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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이 진작부터 우려했던 대로 4일휴식를 막 끝낸 팀들과 만나는 7월 첫째주 고비가 현실로 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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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원정경기서 선발 전원이 장단 18안타를 몰아친 화력을 앞세워 8대2로 승리했다.
삼성이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것은 올시즌 14번째이고, 팀 자체적으로는 3번째다.
특히 삼성 불방망이 행진에서 선봉에 선 채태인은 5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안타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여기에 박한이는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고, 이승엽(4타수 2안타 1득점), 박석민(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등도 멀티안타를 기록했다.
만능 톱타자 배영섭은 타점과 득점은 없었지만 6타수 4안타로 상대 타자를 괴롭히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40승2무26패를 기록, 이날 LG를 물리치고 나란히 40승 고지에 오른 넥센(40승1무29패)과의 승차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잠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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