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회에 새 챔피언이 탄생했다.
금호타이어가 올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을 창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동참했다.
무대는 금호리조트가 인수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웨이하이 포인트골프장(파72·6091야드). 전장은 길지 않지만 좁은 페어웨이. 러프는 깊었다. 여기에 페어웨이와 그린은 언듈레이션(경사)이 심해 선수들에게 어려움을 줬다. 변별력 높은 코스에서 새로운 여왕이 나타났다.
2009년 2부 투어를 거쳐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다나(24·넵스)가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다나는 7일 끝난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김다나의 종전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넵스 마스터피스의 준우승이다. 김다나는 16번 홀(파5)까지 배희경(21·호반건설)에게 1타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배희경이 17번 홀(파3)에서 짧은 거리의 내리막 파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2타차로 달아나 한숨을 돌렸다. 김다나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배희경이 이 홀에서 파로 제자리걸음을 한 덕에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탠 김다나는 시즌 상금 1억5509만원으로 12위에 올랐다. 배희경과 이정민(21·KT), 김지희(19·넵스) 등 세 명이 김다나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인왕 경쟁을 벌이는 전인지(19·하이트진로)와 김효주(18·롯데)는 각각 공동 10위와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전인지는 최종 합계 3언더파 213타를 쳐 허윤경(23·현대스위스), 김혜윤(24·KT)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1언더파 215타로 양수진(22·정관장) 등과 함께 공동 17위의 성적을 냈다. 이 대회 전까지 신인왕 부문 1위 김효주와 2위 전인지의 점수 차는 97점이었으나 이번 대회가 끝난 뒤에는 83점 차로 좁혀졌다.
KLPGA 투어가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투어와 함께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중국 선수로는 린시위가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해 공동 17위에 오른 것이 가장 높은 순위다.
한편 KL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상반기 일정을 마치고 한 달간 휴식기에 들어간다. 다음 대회는 8월9일 개막하는 타니여자오픈이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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