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4년 뒤인 1983년, 멕시코 4강 신화가 창조됐다. 박종환 감독은 김종부 신연호 김종건 등을 이끌고 장도에 올랐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코틀랜드에 0대2로 패할 때만 해도 먹구름이 드리워지는 듯 했다. 이는 기적을 향한 서곡이었다. 멕시코와 호주를 각각 2대1로 연파하고 8강에 오른 뒤,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마저 2대1로 꺾고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비록 4강전에서 브라질에 1대2로 석패했지만 '멕시코 4강 신화'는 한국 축구가 세계의 벽을 넘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낭보였다.
Advertisement
1993년 호주 대회부터 10년간은 암흑기였다. 아시아지역 예선과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1997년 말레이시아 대회때부터 본선 출전국이 24개팀을 늘어나 16강전이 새롭게 생겼다. 2003년 UAE(아랍에미리트) 대회에서 반전이 있었다. 첫 경기에서 독일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16강에 올랐다. 그러나 숙적 일본에게 연장 접전끝에 1대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Advertisement
2년 만에 다시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이광종호는 무명의 반란을 일으켰다. 역대 최약체 평가를 받는 설움 속에 출전했다. 주전 부상 악재 속에서도 조 3위로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16강에서 난적 콜롬비아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해 4년 만에 다시 8강 고지에 올랐다. 8강전은 한편의 드라마였다. 아시아 예선 결승에서 맞붙었던 이라크와 골을 주고 받는 사투를 펼쳤다. 2-3으로 뒤지고 있던 연장 후반 추가시간 기적의 동점포로 승부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이 미소 짓지 않았고, 30년 만의 4강 신화 재연 목표를 아쉽게 이루지 못했다.
Advertisement
연예 많이본뉴스
-
이요원, '박보검 닮은꼴' 셋째 아들 최초 공개..이민정♥이병헌과도 만남 -
김준수, 사이버트럭 국내 1호 차주라더니 "테슬라만 5대..슈퍼카 15대 처분" -
故 이은주, '주홍글씨' 뒤에 숨겨진 고통....21주기 다시 떠오른 그날 -
카리나 손 만지작? 김도훈, 논란 커지자 직접 해명 "손댄 적 없다" -
유재석, 횡령 의혹에 내용증명도 받았다..."아직 소송 들어간 건 아냐" ('놀뭐') -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 일란성 쌍둥이 언니 공개 "내 행세하고 돌아다녀" -
김대호, 퇴사 9개월만 4억 벌었다더니..."10년 안에 은퇴가 목표" ('데이앤나잇') -
현아, 임신설에 뿔났나...직접 노출 사진 공개→♥용준형과 데이트까지 인증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김연아 금메달 빼앗아 갔잖아!" 논란의 연속, 충격 주장…'러시아 선수 없으니 女 피겨 경기력 10년 후퇴'
- 2.'헝가리 귀화 후 첫 올림픽' 김민석, "대한민국 너무 사랑했기에 밤낮 고민"→"스케이트가 내 인생의 전부였다"[밀라노 현장]
- 3."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4.[밀라노 현장]'빙속 맏언니' 박지우 매스스타트 결선 14위…女빙속 베이징 이어 노메달, 韓빙속 24년만의 노메달 '충격'
- 5."결선 올라가야 하지 않을까" 조승민, 아쉬움의 눈물..."부족한게 많다고 생각했다"[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