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폭염속에서 타선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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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9일 대구 삼성전서 최 정의 24일만의 홈런을 포함해 12개의 안타와 10개의 4사구를 얻는 활발한 공격을 선보이며 9대3의 완승을 거뒀다.
1회초 상대 실책과 볼넷으로 만든 1사 1,3루서 4번 박정권의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SK는 1회말 김광현의 보크로 1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2회초 김강민의 2루타와 희생타로 만든 2사 3루서 정근우의 좌전안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이후 끝까지 승리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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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에 승부가 갈렸다. 최정의 안타에 이은 도루로 만든 무사 2루서 박정권의 우중간 2루타로 추가점을 뽑은 SK는 이어 한동민의 안타로 1점을 얻었고, 이어진 1사 만루서 정상호가 신용운으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5-1까지 점수를 벌렸다. 6회초엔 최 정이 권 혁으로부터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날렸다.
SK 선발 김광현은 5이닝 동안 2안타에 5볼넷을 내줬지만 1실점하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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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삼성은 선발 밴덴헐크가 일찍 무너지며 이날 승리한 넥센에 반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7회말 최형우와 이승엽이 연속타자 홈런을 친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 둘의 백투백 홈런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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