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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에서 박태서는 억울하게 역모죄로 몰려 멸문을 당했다. 아버지는 죽고 여동생 청조(이유비)는 기생이 돼 원수 조관웅(이성재)에게 능욕을 당했다. 굴곡진 삶이 반인반수 최강치(이승기) 못지않았다. 복수를 위해 이중첩자가 되어 조관웅과 대립할 땐, 그 긴장감에 숨이 멎을 듯했다. 유연석은 그런 박태서를 연기하며 연기의 희열을 느꼈다고 했다. "비극적인 상황으로 시작되니까 연기할 때 몸이 고되기도 했어요. 하지만 정신적으로는 힘들지 않았어요. 오히려 내가 극에 빠져들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전율을 느꼈어요. 집중력도 좋아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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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이야기를 든든하게 떠받친 배우들 덕분에 '구가의 서'는 큰 화제와 인기를 모았다. 영화에서와 달리 드라마 쪽에선 아쉬웠던 유연석의 인지도도 크게 올랐다. '구가의 서'와 비슷한 시기에 SBS 예능 프로그램 '화신'에 출연한 것도 도움이 됐다. 요즘도 가끔 지하철을 타곤 하는데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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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유연석은 지금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구가의 서' 촬영 중에도 수업에 참여했다. 연기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구체화하고 헛헛했던 느낌을 채우고 싶었다고 한다. 주목받는 '연기파' 배우임에도 연기실기를 전공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나중엔 후배들에게 매체 연기를 가르쳐주고 싶은 바람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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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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