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비뉴(29)가 결국 브라질 무대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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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일간지 글로보는 11일(한국시각) 'AC밀란(이탈리아)이 산토스와 호비뉴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산토스가 호비뉴 영입을 위해 AC밀란에 제안한 이적료는 600만유로(약 89억원)이며, 산토스는 호비뉴와의 세부협상을 마치는 대로 영입이 발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비뉴의 브라질 복귀설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2005년 산토스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한 호비뉴는 괜찮은 활약을 펼치는 듯 했으나, 2008~2009시즌 부상 뒤 맨시티(잉글랜드)로 이적했다. 첫 시즌은 순조로웠으나, 이듬해 다시 부진하면서 산토스 임대 생활을 보내기도 했다. 호비뉴는 2010~2011시즌 AC밀란으로 이적하며 재기를 꿈꿨으나, 해마다 출전 횟수가 줄어들면서 우려를 샀다.
호비뉴의 산토스행에 일본 축구계가 반색하는 분위기다. 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는 호비뉴의 이적 소식을 전하면서 '혼다의 AC밀란행이 더욱 가까워 졌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AC밀란의 혼다 영입 최대 현안이 바로 호비뉴의 이적이었다'며 '호비뉴 이적으로 AC밀란의 혼다 영입 자금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평가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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