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송광민이 데뷔 첫 만루홈런을 쳤다. 그것도 두산 에이스 니퍼트로부터 뽑아낸 귀중한 그랜드슬램이었다.
송광민은 11일 대전 두산전 1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니퍼트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2002년 한화에 2차 10라운드 76순위로 뽑힌 선수다. 2009년 주전자리르 꿰찼지만 그렇게 인상적이진 않았다. 당시 2할6푼1리, 14홈런, 43타점을 기록했다.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대를 다녀온 그는 올해 6월19일 제대, 한화에 합류했다.
주중 3연전에서 2연패에 몰려있는 한화는 마지막 경기에서 송광민의 깜짝 홈런으로 4-0으로 앞서 있다. 대전=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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