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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부족한 부분이 많다. 성적이 말해준다. 2011년 5승13패, 평균 자책점 4.97, 2012년 8승9패 평균 자책점 4.06이다. 올해는 4승7패, 평균 자책점 5.68에 그치고 있다. 공의 위력과 선발투수로서는 잠재력에 비해 실전에서는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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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약점을 여실히 드러내는 부분이 많은 피홈런이다. 98⅓이닝동안 무려 17개의 피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양상문 MBC 스포츠 해설위원은 "평균을 내보면 10이닝당 1개의 홈런이 기준이다. 그 이상의 피홈런을 내주면 선발투수로서 많은 홈런을 맞았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김혁민은 5.8이닝당 1개의 홈런을 맞았다. 최근 경기를 살펴보면 1경기에 집중적으로 맞는 경우가 많다. 제구력의 문제 때문이다. 한화 김성한 수석코치는 "김혁민이 제구력이 흔들릴 때 카운트를 잡기 위해 힘을 빼고 공을 던지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 몰리면 김혁민의 체감속도에 익숙한 타자들이 타이밍을 제대로 잡고 홈런을 터뜨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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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민은 투구폼이 약간 바뀌었다. 예전 와인드 업 직후 팔 동작을 길게 빼던 것을 짧고 간결하게 변화시켰다. 김혁민은 65개의 패스트볼을 던졌다. 최고 148㎞였다. 구속은 약간 줄었지만, 볼끝의 힘은 그대로였다. 게다가 몰리는 공이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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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민은 "최근 힘으로 타자를 상대하다보니 홈런을 많이 맞았다. 그래서 더 많은 힘으로 했는데 역효과가 많았다. 그래서 힘을 빼고 투구한 것이 효과를 봤다"고 했다. 대전=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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