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고아성이 첫 소속사를 확정 지으며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
영화 '괴물', 드라마 '공부의 신' 등 아역 시절부터 빛나는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은 고아성은 최근 봉준호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자 올 여름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인 '설국열차'에 배우 송강호와 함께 유일한 대한민국 배우로 열연을 펼치며, 어엿한 20대 여배우로서의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그동안 소속사 없이 개인적으로 활동해온 고아성은 최근 배우 이시언, 배그린, 김하은, 이재우 등이 소속된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둥지를 틀고 전문적인 매니지먼트를 받게 된 셈이다.
'설국열차'에서 남다른 연기력을 선보여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고아성을 영입하기 위해 유수의 소속사들이 물밑 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적으로 포도어즈와의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포도어즈 장두봉 실장은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확장시키고자 하는 고아성의 열정과 의지가 매니지먼트사의 비전, 그리고 신뢰도와 맞아떨어졌다"며 "고아성이 배우로서 더욱 약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설국열차' 8월1일 개봉을 앞두고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다음 작품도 논의중이다.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고아성만의 연기 영역을 확보할 것이다"라는 계획을 덧붙였다.
고아성은 포도어즈를 통해 "새로운 마음으로 새 출발하는 기분이다. 든든한 지원군을 등에 업고 한 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시언, 배그린, 김하은, 이재우 등 소속된 포도어즈는 연기파 배우 고아성의 영입을 통해 성장세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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