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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시즌 도중 갖는 휴식은 투수에겐 도움이 되고, 야수에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투수는 등판이 없어도 평소대로 컨디션 유지만 하면 된다. 여기에 매일 대기하는 불펜투수의 경우, 체력을 재충전할 기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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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같은 베테랑의 경우,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 오히려 체력 안배에 도움이 된다. 장마철 비로 인한 휴식에도 당당히 "반갑다"고 외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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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초 첫 휴식 때는 경기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방망이가 안 맞은 건 아니었다. 휴식 이후인 지난 5월 7일과 8일, 이틀 연속 4득점하고 한화에 패했다. 3연전 마지막 날엔 7대3으로 승리했다. 타격감에 큰 문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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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그 주기가 좀더 길어지고 있다. 휴식 이후 지난 9일부터 치른 LG와의 3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득점도 1, 1, 2득점에 그쳤다. 극심한 타격부진에 시달렸다. 좀처럼 떨어진 사이클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자칫 타격 부진이 전반기 마지막까지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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