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코리안 듀오' 박지성과 윤석영이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에 동반 출격했다.
QPR은 14일(한국시각) 영국 피터보러 런던 로드에서 열린 피터보러 유나이티드(3부 리그)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0대1로 졌다.
이날 박지성은 선발 출전, 후반 15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측면 수비수 윤석영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 출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지난 4부 리그 엑스터시티전(0대0 무)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동시 출전이었다. 그러나 박지성과 윤석영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QPR은 후반 41분 선제골을 허용한 뒤 무너졌다. 무엇보다 4부 리그와 3부 리그 팀들에 고전했다는 것만으로도 내년시즌 승격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지성은 이적이 쉽지 않은 모양새다. 팀이 강등된 뒤 낮은 연봉에도 출전만 보장된 팀을 원하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QPR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2부 리그 시즌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 '박지성이 QPR의 프리미어리그 재진입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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