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녀 김광자'가 제17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영화제에 초청됐다.
'마녀김광자'는 남자를 혐오하는 마녀 김광자(한혜린)와 그를 취재하는 저널리스트(박철민)의 대담을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지난해 모그인터렉티브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가 함께 진행한 3D 탄편 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인 '비욘드 3D' 중 하나로, 세계 최초 원테이크 촬영한 3D 단편영화다.
이 작품은 19일부터 8월 7일까지 열리는 제17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영화제 신설 섹션인 '파 이스트 프래그먼트'와 단편 경쟁 부문에 동시 초청됐다. 파 이스트 프래그먼트는 가장 주목할 만한 아시아 단편 명작을 엄선해 프로그래밍 됐으며, 영화 산업 지원과 해외 네트워킹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된 영화제 마켓과 함께 진행된다. '마녀 김광자'는 '창'(한국, 2012), '불의 요진'(일본, 2012), '킥-하트'(일본, 2012), '재산'(일본, 2012), '그림'(싱가포르, 2011)과 함께 초청됐다.
PiFan 박진형 수석 프로그래머는 "'마녀 김광자'는 마녀와의 대화라는 판타스틱한 설정과 독특한 캐릭터, 리듬감 있는 대사의 연속으로 긴장을 이어가는 드라마가 생기발랄한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단편이다. 북미 최대 장르 영화제인 몬트리올 판타지아 영화제의 선택은 한국 단편 영화에도 꽤 의미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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