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100만 명 시대에 진입했다. 최근 고용 불안과 청년 실업이 사회문제가 되면서 수능시험을 다시 보거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올해 원서를 접수한 국가직 9급 공무원에는 사상 최대인 20만 명이 접수했고, 지난해 수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66만 명으로 재수생 비중이 20%를 넘었다. 이밖에도 국가직 7급, 지방직 공무원 및 로스쿨, 임용고시 등 시험 준비 중인 청년층은 100만 명을 훌쩍 넘는다.
최근 수험생이 증가하면서 건강식품인 '홍삼'도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과거에는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보약을 지어먹이는 방법으로 수험생의 건강을 챙겼다면, 한약으로 만든 보약의 인기가 시들해진 최근에는 '홍삼'이 그 자리를 빠르게 차지하고 있다.
인삼공사에 따르면, 이번 달 초 홍삼 구매 고객 1000명을 상대로 구매동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한 결과, 자녀를 위해 구매한다고 응답한 고객이 35%, 부모님을 위해 구입한다는 고객이 23%, 본인이 복용하기 위해 구입한다는 비중이 25%, 기타 선물용으로 구매한다는 대답이 17%를 차지했다. 본인이 복용하기 위해 구입한다고 응답한 고객 중에도 수험생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홍삼을 소비하는 연령층이 10대~20대가 많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홍삼은 효도 선물로 부모님께 선물하거나, 중장년층에서 자가 복용으로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취업난으로 인해 공무원, 교사, 로스쿨, 자격증과 같은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수능시험, 특목고 시험을 준비하는 중고생들도 많아 자녀를 위한 홍삼 구매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인삼공사는 분석했다.
특히, 홍삼의 매출은 설날과 추석기간에 선물수요로 인해 가장 높고, 6월에서 8월 사이는 전통적으로 홍삼 제품의 소비가 줄어들지만, 최근에는 수험생들 자녀용 홍삼의 인기로 인해 6월~8월의 홍삼 매출비중이 소비감소에도 불구하고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로 2011년 인삼공사의 국내 매출에서 6월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9%이었으나, 2012년에는 7.4%로 크게 늘었다.
수험생의 연령대가 다양하다보니 청소년용 제품인 '아이패스' 제품이외에도 주로 성인들이 찾는 달여 먹는 고급 홍삼인 뿌리삼 제품들의 인기도 높다.
홍삼이 수험생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기억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효능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고 다양한 제품들로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수험기간 체력관리용으로 부모나 수험생들이 선호한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아이패스와 같은 학생 제품들을 찾는 성인고객도 많다"며 "이제 홍삼시장은 소비자를 점차 세분화한 마케팅으로 바뀌고 있어 앞으로도 수험생을 겨냥한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 할 예정이다"고 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이현이, 두 아들 명문 사립초 보냈다가 학부모들에 사과 "애 아빠가 소문 퍼뜨려" -
이경규, 건강 이상설 직접 밝혔다 "말투 어눌해 뇌졸중 의심...화나서 목이 쉬었을 뿐" -
배영만 일본인 예비 며느리, 얼마나 예쁘길래.."약사 스펙+귀족 가문도 대박" -
'62세' 유혜리, 안면거상+지방 재배치 후 확 달라진 외모 "못 알아볼 정도" -
김대호, 결국 고개 숙였다..박지윤 "정신 나갔구나" 잡도리에 '사과' -
'버닝썬 남편 용서' 박한별, 뜻밖의 심경 고백 "항상 외로움에 사무쳐" -
박군♥한영, 결혼 5년 차에 또 별거·이혼설..."전국에서 연락 와" 고통 ('동상이몽2') -
이효리, 평창동 부촌 단독주택 매입하더니..'사모님 비주얼' 완벽 변신
- 1.타율 .118 "김하성 포기하자" 美 매체 혹평, 그런데 정작 지적한 건 타격이 아니었다
- 2."싸우려는거 아닙니다!" 흥분한 토트넘 감독→잔류 부정적이던 기자와 악수…자축도 잠시 '리빌딩 준비 시작'
- 3.[오피셜]손흥민 기록 뛰어넘은 '日 간판' 미토마, 또 亞 대형 기록 도전...쏘니 이후 6년 만에 'EPL 올해의 골' 수상 후보 등극
- 4."안우진의 모든 노하우 빼먹고 싶다" 무섭게 성장하는 영웅군단 슈퍼루키의 당찬 포부 '이제는 꿈이 현실로...'[잠실현장]
- 5."투수 전향, 내 인생 최고의 결정"…'미지명'에 美 떠났던 포수, 인간 승리 '200SV' 스토리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