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6월29일부터 7월2일까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 출전해 e스포츠 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단에게 포상급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각 국가별 최대 4개 종목에 대표 선수를 출전 시킬 수 있는 규정에 따라 '스타크래프트2', '리그 오브 레전드', '스페셜포스',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에 출전했으며, 선수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에 따라 '스타2'의 김유진(웅진), '리그 오브 레전드'의 KT롤스터 B팀, '스페셜포스'의 '대회와러왔다'팀, '철권'의 김현진 등 각 종목 금메달을 딴 4명의 선수 혹은 팀에게 각각 200만원씩 지급했다. 또 '스타2'와 '철권'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한 이영호(KT)와 배재민에게는 100만원씩이 돌아갔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e스포츠 종목에서 획득한 4개를 포함해 총 21개의 금메달을 획득, 29개 금메달을 딴 중국에 이어 대회 2위에 올랐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에서도 e스포츠 덕분에 실내&무도아시아대회가 큰 도움을 받았다고 호평하고 있다. 국위를 높게 선양하고, 기존 스포츠보다 더 높은 인지도와 열기를 보여준 것이 e스포츠였다. 다음 아시안게임에서는 꼭 e스포츠가 정식종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위를 높게 선양해준 대표선수들에게는 향후 e스포츠 선수로서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해 줄 수 있도록 협회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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