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손민한은 극도로 부진했다. 극찬받던 '아트피칭'은 없었다.
두산의 대응 전략도 유효했다. 손민한의 한계 투구수를 적극 공략했다.
손민한은 16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 3이닝동안 5피안타 3볼넷 4실점했다.
3회까지 투구수만 무려 72개.
경기초반은 괜찮았다. 이종욱 민병헌 김현수를 삼자범퇴시켰다. 구석구석을 찌르는 코너워크는 일품이었다. 자연스럽게 오른손 타자 기준 몸쪽으로 휘는 공의 위력도 괜찮았다.
NC는 1회 모창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며 1-0으로 앞서갔다. 손민한으로서는 준수한 출발이었다.
그런데 2회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최준석과 홍성흔을 내야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2사 후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준 뒤 도루까지 허용했다. 이어 이원석에게도 볼넷.
갑자기 조금씩 제구력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유가 있었다. 승부구였던 바깥쪽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지 못하면서 조금씩 흔들렸다. 결국 양의지 김재호에게 연속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뒤이어 이종욱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줬다. 안타를 허용한 공 모두 가운데로 향한 실투였다.
3회에도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중전안타, 최준석에게 볼넷을 내줬다. 폭투까지 나왔고, 이원석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그리고 양의지에게 몸에 맞는 볼까지 던졌다.
바람이 거세게 부는 날씨, 좌우 코너워크에 인색한 스트라이크 존 등을 고려해도 손민한답지 않은 투구였다.
반면 두산의 대응전략은 완벽히 적중했다. 최근 두산의 타선은 물이 올랐다. 그런데 여기에서 좋은 팀워크까지 곁들였다.
손민한의 올 시즌 한계투구수는 90~100개 사이다. 두산 타자들은 타석에서 많이 기다렸다. 손민한의 투구수를 늘리기 위함이었다. 오재원이 중심에 있었다. 첫 타석에서 7구째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만들어냈다. 결국 점수로 연결했다. 3회에도 삼진을 당하긴 했지만, 9개의 공을 던지게 만들었다.
두산 타자들은 모두 스트라이크 존을 좁힌 채 기회를 엿봤다. 결국 손민한은 4회 마운드를 손정욱에게 물려주고 강판됐다.
손민한 답지 않았던 경기. 두산의 효과적인 대응이 손민한의 '아트피칭' 실종을 만들어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이현이, 두 아들 명문 사립초 보냈다가 학부모들에 사과 "애 아빠가 소문 퍼뜨려" -
이경규, 건강 이상설 직접 밝혔다 "말투 어눌해 뇌졸중 의심...화나서 목이 쉬었을 뿐" -
배영만 일본인 예비 며느리, 얼마나 예쁘길래.."약사 스펙+귀족 가문도 대박" -
결혼만 3번하더니 결국...엄영수 근황 "국제결혼 6년차, 잘 살고 있다" (조선의사랑꾼) -
'연대 돈이 없으세요?' 이나연, 모교 축제 MC 논란...조롱 댓글에 "열심히 했을 뿐" -
'62세' 유혜리, 안면거상+지방 재배치 후 확 달라진 외모 "못 알아볼 정도" -
김대호, 결국 고개 숙였다..박지윤 "정신 나갔구나" 잡도리에 '사과' -
'100억 CEO' 송은이, 회사 운영 얼마나 힘들길래 "시간 돌릴 수 있다면 절대 안 해"
- 1.타율 .118 "김하성 포기하자" 美 매체 혹평, 그런데 정작 지적한 건 타격이 아니었다
- 2."싸우려는거 아닙니다!" 흥분한 토트넘 감독→잔류 부정적이던 기자와 악수…자축도 잠시 '리빌딩 준비 시작'
- 3.[오피셜]손흥민 기록 뛰어넘은 '日 간판' 미토마, 또 亞 대형 기록 도전...쏘니 이후 6년 만에 'EPL 올해의 골' 수상 후보 등극
- 4."안우진의 모든 노하우 빼먹고 싶다" 무섭게 성장하는 영웅군단 슈퍼루키의 당찬 포부 '이제는 꿈이 현실로...'[잠실현장]
- 5.손흥민 천만다행! 공격진 공백 우려, LAFC 감독 직접 밝혔다 "특급 유망주 이적 제안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