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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이 맡은 주중원은 돈이 차고 넘치는 재벌임에도 모든 인간관계를 돈으로 매길 정도로 물질 만능주의에 빠져있는 자기중심적인 남자. '있는 사람이 더하다'는 말을 몸소 실천하는 인물이다. 여심을 흔드는 부드러운 외모와 조각 같은 몸매를 갖추고 있지만, 더할 나위 없는 냉정하고 차가운 성격으로 주위를 경악하게 만드는 '나쁜 남자'의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는 터. 이제까지 등장했던 여느 재벌남과는 다른 치명적 매력을 갖춘 옴므파탈 '신(新) 재벌남'의 매력을 발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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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소지섭이 선보이는 격이 다른 '주군룩 컬렉션' 역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련되고 감각적이면서도 절제된 스타일을 통해 냉철하고 단도직입적인 '신(新) 재벌남' 주중원의 면모를 담아내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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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씨는 "극중 캐릭터에 중점을 두고 소지섭과 오랜 시간 의견을 교환한 결과, 격식을 갖추면서도 화려함을 드러내는 스타일링 콘셉트를 선정했다"며 "유러피안 댄디 수트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을 통해 소지섭의 매력을 부각시킬 수 있는 색다른 '주군룩'이 완성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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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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