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마음가짐이다. 그런 의미를 둔 만큼 새롭게 시작하겠다."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꽃미남 수비수' 이 용(27)의 마음가짐이다.
이 용은 17일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홍명보호 소집 인터뷰에서 "마음가짐이 새롭다. 그런 의미를 둔 만큼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용은 K-리그 클래식의 숨은 보석이다. 울산의 우측 측면 풀백으로 물샐 틈 없는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공격적인 능력도 출중하다. 빠른 스피드를 비롯해 크로스와 중거리 슈팅 능력을 갖췄다. 그러나 좀처럼 대표팀 승선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것이 아쉬운 점이다.
드디어 빛을 봤다. 이 용은 경기 하남초 6학년 때 축구교실을 다니면서 정식으로 축구를 시작한 뒤 14년 만에 꿈에 그리던 A대표팀에 발탁됐다. 이 용의 마음가짐은 다른 누구보다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날 이 용은 깔끔한 남색 정장으로 홍 감독의 복장 규정을 잘 준수했다. 이 용은 "처음이라 정장을 입고 오는 것이 불편하다고 느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 웃었다.
파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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