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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비가 흩뿌리는 날씨. 하지만 니퍼트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이며 NC 타선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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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타선이 4회까지 3점을 내자, 니퍼트는 더욱 힘을 냈다. 모창민이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첫 안타를 쳤을 정도로 니퍼트의 투구는 위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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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프로야구 3년째인 그는 가장 성공적인 외국인 투수로 꼽힌다. 기량 뿐만 아니라 팀동료들과의 융화도 완벽하다. 2011년 15승6패, 평균 자책점 2.55를 기록한 그는 지난해 11승10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준수한 성적이었지만, 다소 위력이 떨어진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올해도 초반은 불안했다. 잔부상도 생기면서 이따금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굳건했다. 경기를 치를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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