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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심사위원외에는 알 수 없는, 개봉 때까지 보호되어야 할 핵심줄거리가 공개돼 영등위를 통해 일방적으로 모자 성관계 영화로만 알려졌다. 영화 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됐으므로 심의 문제와 상관없이 다음주 기자 평론가 문화부 관계자 등을 모시고 영화의 가치와 제한상영가에 대한 찬반시사회를 할 것이다. 영화를 본 장소에서 바로 현장 투표를 해 30%가 반대하면 재심의 결과와 상관없이 개봉을 안하겠다. 사고로 성기를 상실한, 이 세상 어딘가에 있을 소수의 마음을 절박하게 표현한 '뫼비우스'가 그동안 내가 만든 18편 영화보다 얼마나 더 음란하고 타락했는지 객관적으로 묻고 싶다"고 전했다. 또 "몇 달 전 문화부 장관님과 영화계 인사들과 식사했는데 장관님께서 '김 감독 영화 팬'이라고 하셔 깜짝 놀랐고 '뫼비우스'에 대해 안심했다. 그러나 두 번의 제한상영가로 피가 마르는 시간을 보내고 있고 밤새 살을 자르듯 필름을 잘라 다시 재심의를 준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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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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