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충남 태안 바닷가에서 실종된 5명의 학생 중 2명의 시신이 19일 오전 6시, 6시 10분 쯤 각각 발견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수색대원들은 학생들이 전날 물에 휩쓸렸다고 추정되는 안면읍 창기리 백사장해변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실종 12시간여 만이다.
전날 5시 34분쯤 공주사대부고 2학년 이 모군 등 5명의 남학생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밤새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해경은 19일 오전 항공기 4대, 경비함정 21척, 수중수색요원 42명, 해안수색요원 132명, 소방 119구조대, 육군, 한국해양구조협회 등을 총 덩원해 수색에 나섰다.
그러나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실종 학생들의 생환을 기다리던 가족들은 두 학생의 시신이 발견되자 오열하며 실신했다.
경찰과 이 학교 교사들에 따르면 실종된 학생들은 전날 오후 5시쯤 교관의 권유에 따라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채 바다에 들어갔다가 너울성 파도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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