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리라고 결코 안전하지 않다."
'스페셜원'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캡틴' 존 테리에 대해 또다시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했다.
20일 영국대중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존 테리의 팀내 위치는 결코 안전하지 않다. 그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무리뉴는 첼시 감독 재임시절 주장 존 테리와 함께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각별한 추억과 신뢰를 함께 쌓았다. "존과 나의 우정, 관계는 물론 안전하다. 그러나 우정은 우정이고, 비즈니스는 비즈니스"라는 말로 분명한 선을 그었다. "존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축구판은 비즈니스고, 존은 자신의 진가를 입증해보여야 한다"는 말로 베테랑 수비수의 분발을 촉구했다. "다른 선수들 앞에서 그를 보호해주거나, 편애할 수는 없다. 존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내 성격을 잘 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32세인 존 테리는 첼시과 1년의 게약기간이 남아있다. 재계약을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의 필요성을 입증해보여야 한다. 부상 등의 이유로 지난시즌 부진했다. 무리뉴 감독은 내리막을 걷고 있는 존 테리에게 애정어린 충고를 건넸다. "피지컬적인 면에서 보면 존은 더 열심히 해야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부상을 당해서는 안된다. 부상은 선수의 진화를 막기 때문이다. 다른 모든 선수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보여야 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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