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그래엄의 임대가 지동원(22·선덜랜드)의 포지션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지동원의 유력한 포지션 경쟁자 중 한명인 그래엄이 헐시티 유니폼을 입는다. 그래엄은 올해 1월 스완지시티에서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13경기에서 단1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2011년 지동원 영입을 성사시킨 스티브 브루스 헐시티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승격과 함께 그래엄의 임대를 요청했고, 파울로 디카니오 감독이 이에 응했다.
20일(한국시각) 영국 지역일간지 '선덜랜드에코'는 '대니 그래엄 임대, 지(Ji)에게 아시아투어 기회를 주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선덜랜드 공격진 변화가 프리미어리그 3년차 지동원에게 기회가 될 가능성을 암시했다. 여름 이적시장 선덜랜드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엠마누엘레 자케리니(28)와 미국 공격수 조지 알티도어를 영입했다. 기존 공격자원 중엔 스티븐 플레처, 스테판 세세뇽, 코너 위컴이 남아 있다.
선덜랜드에코는 '선덜랜드는 욘 귀데티(맨시티), 마테리 비드라(우디네세) 등 공격진 영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디 카니오 감독이 (이적설이 나돌던) 지동원에게 '화해의 손길(olive branch)'을 내밀 가능성도 있다'고 명시했다. 지동원이 6개월간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펼친 활약상, 이후 분데스리가에서 쏟아진 러브콜을 언급했다. 지동원은 현재 선덜랜드의 이탈리아 프리시즌 전훈캠프에서 훈련중이다. 21일 떠나는 '홍콩 2013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 선덜랜드 25일 선수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동원의 활약상과 경기력에 대한 디 카니오 감독의 평가는 대단히 호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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