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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이명주와 하대성을 중원에 세웠다. 볼 키핑력이 좋은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는 노련하게 경기를 조율했다. 안정성에 바탕을 두고 공격과 수비를 이끌었다. 하대성은 조금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이명주는 하대성의 뒤에 배치되어 수비 부담을 줄여주었다. 둘의 협력 플레이를 바탕으로 한국은 볼점유율을 끌어올렸다. 호주가 경기 내내 역습에 주력할 수 밖에 없었던 것도 홍명보호의 중앙미드필더들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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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전에서의 또 다른 특징은 '템포'였다. 경기 내내 템포 조절에 집중했다. 스피드에 변화를 주면서 호주 선수들의 타이밍을 뺐었다. 특히 원톱 김동섭 밑에 선 세 명의 공격수들의 역할이 좋았다. 가운데 이승기를 축으로 왼쪽에 배치된 윤일록과 오른쪽에 선 고요한은 다양한 공격 플레이를 선보였다. 2선에서는 하대성이, 좌우 측면에서는 김진수와 김창수가 백업으로 나섰다. 이들은 다양한 패턴과 템포의 연계플레이로 호주의 골문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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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문제는 골결정력이었다. 한국 축구의 고질인 골결정력 부족이 홍명보호의 발목을 잡았다. 한국은 무수한 슈팅을 뽑아냈지만 골문을 여는데는 실패했다. 원톱으로 나선 김동섭은 활동량은 많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홍 감독은 후반 들어 염기훈과 조영철, 김신욱을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호주 수비수들과 갈레코비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특히 후반 31분에는 염기훈이 때린 슈팅이 호주 수비수를 맞은 뒤 골때까지 때리고 말았다. 두고두고 아쉬운 순간이었다.
상암=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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