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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전]김진수-윤일록-김동섭, A매치 데뷔 3총사의 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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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동아시안컵 축구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김동섭이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상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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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전은 짜릿했다. 동시에 아쉬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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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17일 호주전에서 김동섭과 윤일록 김진수를 선발출전시켰다. 이들로서는 감격적인 A매치 데뷔전이었다. 호랑이 문양을 가슴에 새기고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나선 이들의 90분을 되돌아봤다.

눈도장 쾅 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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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진수는 무명이었다. 청소년대표팀 시절 뛰었다. 2009년 17세 이하 월드컵과 2011년 20세 이하 월드컵에 나섰다. 이후 한국 축구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경희대 재학 중 일본으로 날아갔다. 알비렉스 니가타에 둥지를 틀었다. 부동의 왼쪽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홍 감독은 이런 김진수를 주목했다. 호주전에 선발출전시켰다. 김진수는 홍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왼쪽 수비수로 나선 김진수는 시종일관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날카로운 오버래핑과 크로스는 기본이었다. 수비력도 돋보였다. 홍명보호의 왼쪽 전담 키커로 나서기도 했다. 앞으로도 홍명보호의 왼쪽에서 자주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공격의 프리스타일러 윤일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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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일록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하지만 고정된 자리는 없었다. 경기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이동했다. 기본 배치는 왼쪽이었지만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중앙에 있는 이승기, 뒤를 받치는 하대성과 2대1 패스를 통해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빠른 발을 바탕으로 역습 시에는 선봉에 섰다. 강력한 중거리슈팅으로 호주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도 했다. 다만 마무리는 아쉬웠다. 조금만 더 집중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컸다.

김동섭, 활동량은 훌륭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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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스트라이커 김동섭 역시 이날 선발 출전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K-리그 클래식에서 보여주던 모습 대로 김동섭은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었다. 최전방에서 호주의 수비진 사이의 공간을 벌렸다. 이승기 윤일록 고요한 등 2선 공격수들이 활개칠 수 있는 공간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 다만 아쉬움은 남았다. 마무리가 부족했다. 원톱으로서 파괴력이 다소 부족했다.
상암=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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