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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이냐, 아니냐를 놓고 논란이 뜨겁다. 웨이버 공시일인 24일이 눈 앞으로 다가온 시점. 지난 2년간의 공로를 감안해 의리를 지켜야 한다는 명분론과 4강 확률이 높아진 상황이므로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현실론이 팽팽하게 맞선다. 주키치 본인도 트위터를 통해 '퇴출설'에 대해 반박글을 올리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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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다. 갈수록 높아지는 국내 야구 수준. 외국인 선수의 실력과 몸값 기준은 꾸준하게 올라가고 있다. 시즌 중이란 점은 더 큰 장애물이다. 메이저리그 확대 엔트리를 앞둔 시점. 빅리그와 트리플A 경계선상에 선 실력파 용병에 대한 설득 작업은 더욱 쉽지 않다. 에이전트 네트워크를 통한 활발한 정보교류로 한국야구 상황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는 점도 협상을 어렵게 하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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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의 순간이 임박했다. 복잡해 보이지만 해법은 의외로 명료하다. 포스트시즌 1경기를 선발로 책임질만한 대체 용병이 있느냐 없느에 대한 판단을 내리면 된다. 1~2선발급 대체 용병이라면 과감한 베팅을 고려해봄직 하다. 하지만 4~5선발급 어정쩡한 실력이라면? 팀 워크를 생각하면 차라리 안 바꾸느니만 못한 결과가 될 수 있다. 시간을 조금 더 벌어 다른 해법을 찾아 보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일단 LG는 "아직 결정된 건 없다. 가능성은 반반"이라며 유보적 입장이다. 2년간 에이스 역할을 충실하게 해 준 주키치. 그의 거취는 이틀 내에 판가름 난다. 최종 판단은 LG 구단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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