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감독은 올시즌 대한항공에서 KEPCO로 둥지를 옮겼다.
22일 2013년 안산·우리카드 컵대회 우리카드전은 KEPCO 지휘봉을 잡고 처음 치르는 데뷔전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패배였다. 세트스코어 2대3으로 졌다.
경기가 끝난 뒤 신 감독은 덤덤한 표정이었다. 그는 "부임한지 얼마 안됐는데 선수들 열심해줘서 고맙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많이 부족하다. 서브 리시브와 이단 연결을 강조했다. 빨리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팀 내 핵심선수인 라이트 서재덕을 비롯해 세터 양준식과 레프트 김진만이 살아나야 팀이 부활할 수 있다. 신 감독은 선수의 단점을 꼬집으며 개선점을 설명했다. 그는 "재덕이는 서브 시 허리가 먼저 앞으로 나가면 네트에 걸리거나 아웃되더라. 준식이는 냉정하게 따지면 대학교 4학년이다. 발도 느리고, 스탭 훈련도 처음 해본다고 하더라. 그래도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김진만에 대해서는 "서브 리시브 훈련을 많이 했는데 실전에선 좀 더 담대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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