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10대 커플이 각각 성전환 수술을 받은 후에도 계속 교제를 하고 있어 화제다.
21일 영국매체 더 선은 성정체성 혼란을 겪다 1년전 함께 성전환 수술을 받은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케이티(19)와 애린(17)커플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해에만 해도 케이티는 에메랄드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였고, 애린은 루크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이었다.
둘은 2011년 10대 트랜스젠더 지원단체에서 처음 만나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연인관계로 지내던 중 각각 성정체성 혼란끝에 지난해 5월 동시에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지난달 가슴제거 수술을 받은 애린은 "이제야 몸이 가볍고 편안함을 느낀다"며 "수영할 때나 운동할 때 상의를 벗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커플인 케이티도 "애린이 드디어 자신감과 편안한 마음을 갖게 돼 만족한다"고 밝혔다.
부모들도 역시 성전환 수술을 받은 자식들을 격려하고 있으며 서로의 좋은 만남 또한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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