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신지(맨유)가 도르트문트에 미련이 없다고 말했다.
맨유와 함께 일본 투어중인 가가와는 기자회견에 나서 도르트문트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도르트문트는 지난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까지 진출한 바 있다. 가가와는 "내 전 소속팀이 UCL 결승에 나가 너무 자랑스러웠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내가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로 온 것이 잘못된 선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가와는 2010~2011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도르트문트에서 뛰었다. 2시즌 동안 71경기에 나서 29골을 넣었다. 2012~2013시즌을 앞두고 1200만파운드(약 205억원)의 이적료에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맨유에서는 26경기에 나서 6골을 넣는데 그쳤다. 일본에서는 가가와가 맨유에서 부진한 반면 도르트문트가 UCL 결승에 진출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자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여론이 일고 있었다.
가가와는 "맨유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우승했다. 대단했다"면서도 "다만 내 경기력은 아쉬움이 컸다. 골을 생각보다 많이 넣지 못했다. 개인적으로는 좋지 않은 시즌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맨유는 일본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 세레소 오사카 등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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