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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한 명 1번에 기용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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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전반기 막판 고민 끝에 LG 맞춤형 타순을 생각해낸 김기태 감독과 김무관 타격코치의 공이 컸다. 전반기 내내 LG의 숙제는 1번 타순이었다. 오지환이 그런대로 잘해줬지만 유격수 수비와 함께 1번 타순까지 맡다보니 체력적인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기대를 모았던 이대형도 부진했다. 결국, 코칭스태프는 박용택 카드를 꺼내들었다. 박용택은 "1번 타순에서는 그 자리에 알맞는 역할을 하면 된다"는 특유의 시크함으로 제 몫을 다해냈다. 오히려 공을 많이 봐야겠다는 신중한 타격에 잃었던 장타까지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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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정의윤-5번 이병규(9번) 두 붙박이를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의 활용폭도 매우 넓어졌다. 각 선수들의 컨디션, 체력, 상대투수와의 궁합 등을 고려해 타순을 짤 수 있게 됐다. 물론 이는 어느 타순에서건 제 역할을 하는 베테랑 정성훈 이진영의 역할이 컸다. 당분간은 LG 타선의 짜임새가 이대로 쭉 이어질 기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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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보다 더욱 돋보이는 부분이 평균 팀 자책점이다. 23일까지 LG의 팀 평균자책점은 3.62. 투수왕국이라는 삼성이 3.82에 그치고 있고 마운드가 강하다는 롯데 역시 3.90에 머무르고 있다. 나머지 팀들은 모두 4점대 이상이다. 원래 강한 마운드였다고 하면 이상할 일이 없지만 지난해에는 한화에 이어 팀 평균자책점이 7위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환골탈태라 할 수 있다.
전반기 분투한 불펜은 올스타브레이크의 휴식이 꿀맛같았다. 전반기 막판 조금은 불안했던 정현욱-봉중근 콤비가 "후반기도 뒷문을 단단히 지키겠다"며 의기투합하고 있고, 이동현-류택현-이상열의 필승조도 끄떡 없다. 전반기 막판 부상을 털고 돌아온 유원상만 제 컨디션을 찾는다면 불펜은 9개 구단 통틀어 최강이라해도 무방하다.
여기에 새롭게 가세할 선수들도 넘쳐난다. 최근 정찬헌이 실전에서 공을 던지며 출격준비를 마쳤고, 기대주 임찬규와 좌완 최성훈과 신재웅도 대기 중이다. 또, 얼마 전 정식 선수 등록을 마친 이형종도 꾸준하게 실전 감각을 익히며 1군 콜업이 될 날 만을 기다리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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