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법칙'의 김병만이 조작논란에 심경을 밝혔다.
김병만은 24일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이하 정글의법칙)'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진정성은 어떤 이야기를 해도 듣는 입장에서는 다 핑계로 들릴 수 있고 화가 나신 분들은 어떤 분들이 하나게 들리실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기분 좋게 보시는 분들은 어떻게 보셔도 긍정적으로 보시는 것 같다. 목표는 하나다. 많은 분들 시청자분들을 속이기 위해서 달리는 것이 아니고 시청자에게 즐겁고 더 나은, 멋진 그림을 보여드리려는 목표를 가지고 달려온 것이다. 이번에도 더 신경을 써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만은 "PD에게 '스태프들이 같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스태프도 식구이니 같이 생존하는 모습을 조금 보여주면서 가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했다"며 "마음같아서는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싶은 생각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지루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며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편안하게 즐겨달라"고 답했다.
덧붙여 그는 이번 캐리비언 벨리즈에 다녀온 소감도 전했다. 그는 "처음 '정글의 법칙'을 할 때는 솔직히 겁을 많이 먹었다. 예전 나미비아 때 새로운 부족을 만났을 때도 무서웠고 낯설었고 그곳에 있다는 자체가 겁나기도 했다"며 "하지만 이제 아홉번째 하다보니 하면서 배운 것 같다. 아마 이번 벨리즈 편이 내가 생각했을 때 가장 최고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만은 "이제까지 배워온 내 능력을 끝까지 다 보여준 편인 것 같다. 내가 직접 촬영했지만 나도 기대된다. 가기 전에 스카이다이빙 65번 하고 66번째를 그곳에서 점프했다. 그만큼 개인적으로는 준비 시간도 가장 길었다. 원없이 해봤다. 돌아왔을 때 아쉬운 것이 없었다는 것이 이번 벨리즈 편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오는 26일 첫 방송하는 '정글의법칙 in 캐리비언'은 족장 김병만, 노우진, 류담, 김성수, 조여정, 오종혁, 인피니트 성열 등이 출연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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