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의 간판 수비수 홍정호(24)가 중국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한국은 24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중국과 2013년 동아시안컵 2차전을 치른다. 지난 호주전(0대0 무)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에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한국은 이번 중국전에서 반드시 첫 승전보를 울리겠다는 각오다.
그 중심에는 홍정호가 있다. 지난 호주전에서 김영권(광저우)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홍정호는 1년 5개월여의 부상 공백에도 무실점 수비를 이끌며 홍명보호의 황태자임을 증명했다. 중국전을 앞둔 홍정호는 "호주전처럼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시도하겠다. 수비라인을 잘 이끌어서 무실점 경기를 치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중국의 전력은 만만치 않다.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3대3 무승부를 이끌었고 최전방 공격수인 가오린(광저우 에버그란데)은 벌써부터 경계대상 1호로 손꼽히고 있다. 홍정호는 "(김)영권이가 원톱 가오린이 중국 슈퍼리그에서 골을 잘 넣는다고 알려줬다. 조심히 수비하면서 무실점으로 중국전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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