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대호는 24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경기에서 4번-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3할9리에서 3할1푼2리로 올랐다.
첫 타석부터 좋았다. 이대호는 1회 2사 1루에서 니혼햄 선발 울프의 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밀어쳐 우전 안타를 날렸다. 이어 후속 타자인 발디리스와 오카다의 연속 안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3회와 5회 범타로 물러난 이대호는 마지막 4번째 타석에서 니혼햄 불펜 야누키의 초구를 때려 좌측 펜스 앞까지 날아가는 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2루까지 뛰다 아웃되며 단타로 처리됐다.
한편 이대호의 2안타를 포함해 13안타를 몰아친 오릭스는 5대1로 승리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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