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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1순위 선택의 행운을 얻은 동부 이충희 감독은 한국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센터 허버트 힐(2m3)을 골랐다. 힐은 2009~2010, 2011~2012 시즌 KBL 무대에서 뛴 선수로 골밑 득점과 수비 모두에서 준수한 능력을 과시한 센터다. 드래프트 전부터 가장 강력한 1순위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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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농구를 선호하는 KT 전창진 감독은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선택했다. 1라운드에 뽑은 앤서니 리차드슨(2m1)은 기본적으로 개인 능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팀플레이에 매우 능하다는 평가. 2라운드에서 2m6의 키를 자랑하는 건실한 센터 트레본 브라이언트를 잡아 수비를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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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KGC는 일찌감치 빅맨을 보강한다는 전략하에 드래프트에 임했고 션 에반스(2m3) 매튜 브라이언 어매닝(2m6) 두 명의 센터를 발굴해내는데 성공했다.
구관이 명관
전자랜드는 마치 재계약을 하는 듯한 효과를 내며 필요한 선수들을 충원했다. 1라운드에서는 6순위로 KBL 악동 찰스 로드(2m3)를 뽑았다. 무릎 부상의 후유증이 있다고 하지만 한국 무대에 이미 적응을 마쳤다는 장점이 유도훈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라운드 픽은 행운과 같았다. 2라운드 1순위 KGC가 브라이언 어매닝을 뽑아 2순위 전자랜드에 선택권이 넘어왔고 전자랜드는 주저없이 지난 시즌 팀 해결사로 활약했던 리카르도 포웰(2m1)을 선택했다. 각 팀들이 1라운드서 빅맨 보강에 힘쓰는 사이 포웰이 어떤 팀의 선택도 받지 못했던 것이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이번 드래프트의 숨은 승자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한편, 일찌감치 지난 시즌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들과 재계약을 마친 모비스, SK는 선택권이 없었고 리온 윌리엄스와 재계약을 했던 오리온스는 2라운드 마지막 순번으로 랜스 골번(2m)를 선발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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