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열리고 있는 2013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 대회 여자부 4강 대진이 완성됐다.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B조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3대1(23-25, 25-10, 25-25, 25-20)으로 눌렀다. 주포 김희진이 28득점을 올렸다. 김희진은 블로킹으로 3점, 서브 에이스로 3점을 올리면서 트리플크라운도 기록했다. 이번 대회 남녀부 통틀어 1호 트리플크라운이다. 박정아가 23점으로 뒤를 받쳤다.
2승을 거둔 IBK기업은행은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준결승에서는 A조 2위인 GS칼텍스와 만난다. 양 팀은 2012~2013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한 바 있다. 당시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양 팀은 27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KGC인삼공사는 1세트를 25-23으로 잡아내며 이변을 노렸다. 백목화가 21점을 올리면서 분전했다. 하지만 범실을 27개나 하면서 자멸하고 말았다. 1승1패를 기록한 KGC인삼공사는 B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KGC인삼공사는 26일 오후 4시 A조 1위 현대건설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
안산=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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