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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영입 대상 후보군을 5명선으로 압축하고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 삼성은 전병호 코치를 해외에 파견해 외국인 투수를 물색중이다. 4명 정도의 후보와 접촉을 했다. 하지만 영입 작업은 난항이다. 류중일 감독은 25일 NC전에 앞서 "접촉을 해봤는데 쉽지 않다고 한다. 한국에 안 오겠다고 하든가, 트레이드 머니 등 돈을 너무 많이 요구한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예상대로다. 대체 용병을 구하기에는 시기적으로 불리한 시점. 트리플A 실력파 선수들은 9월 메이저리그 확대 엔트리 때 콜업의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빅리그 포기를 돈으로 보상해달라는 요구다. 시즌을 약 50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그들의 무리한 요구 조건을 무턱대고 모두 들어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기존 선수들과의 형평성과 사기 문제에 따른 팀워크도 고려하지 않을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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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과 불펜을 두루 경험했다. 154경기 중 55경기를 선발로 출전했다. 25승28패 5세이브에 4.33의 평균자책점. 436이닝을 던지는 동안 342개의 탈삼진에 4사구는 175개였다. 지난 2007년 일본 히로시마에서도 잠시 뛴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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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보험용 카드. 삼성은 해외에서 진행중인 외국인 투수 후보들과의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카리다드와 계약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류중일 감독은 "현재 해외에 있는 선수를 영입할 경우 뛰기까지 보름 이상 걸리지만, 이 친구(카리다드)의 경우는 수속을 빨리 할 수 있어 일주일 내에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밖에서의 협상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내년 용병도 물색해야 하고 다음달 15일까지 아직 시간이 있으니 만큼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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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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